충북중앙도서관(관장 윤기성)이 동화작가를 초등학교에 보내주는 ‘찾아가는 순회독서교육’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충북교육청이 10일 밝혔다.

이는 동화작가를 초등학교에 보내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초빙된 동화작가는 모두 4명으로 ‘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의 작가 이묘신, ‘모캄과 메오’의 작가 김송순, ‘선녀에게 날개옷을 달아줘’의 오미경, ‘내가 훔치고 싶은 것’의 이종선 등 이다.

이들은 지난 4월 18일 청원 북이초를 시작으로 제천 금성초, 괴산 연풍초, 음성 하당초, 단양 매포초 등 50학교를 올 10월 말까지 직접 방문해 즐거운 책 읽기 방법, 독서 토론 등 독서 강의와 작가와의 대화, 작가 사인회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해당 학교에서는 작가 저서 구입과 중앙도서관 대출을 통해 사전 독서활동을 하는 등 ‘찾아가는 순회독서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앙도서관 윤기성 관장은 “지역의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교육으로 학생 독서 생활화와 초등학교의 책 읽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B온세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