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오는 14일과 15일 공주시 일원에서 도내 16개 기숙형고교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포츠 축제인 ‘교육감배 기숙형고교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기숙형고교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종목별 가맹단체에 선수등록을 하지 않은 일반 학생들로 참가자격을 제한한다. 공부하며 운동하고 운동하며 공부하는 선진국형 학교 스포츠클럽의 모델로서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6개교의 기숙형 고교에서 370명의 남녀 학생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공주 우성중, 14․15일 오전 11시) ▲농구(공주교대 체육관, 14일 오전 10시) ▲배드민턴(공주생명과학고 체육관, 14일 오전 11시) ▲탁구(공주시립체육관, 14일 오전 10시) 종목에서 평소 갈고 닦은 운동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다.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팀은 9월 15-16일 경기도 광명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 전국 기숙형고교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충남 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지난해 전국 기숙형고교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탁구와 배드민턴 준우승과 축구 3위 성적을 거둔 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기숙형고교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과 건전한 학교 스포츠클럽 문화를 조성해 기숙형 고교가 지역의 충남교육을 선도하는 명품학교로 육성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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