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7월28일(금) 지방 사립대 1곳에 대해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감사는 작년 해당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회계부분감사 결과 회계부정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올해 종합감사로 전환하여 학교법인 및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해 걸쳐 실시되었다.

감사결과, 설립자인 이사장과 아들인 총장이 법인과 대학을 사유화하여 폐쇄적으로 법인과 학교를 운영하면서, 수익용기본재산인 예금(12억원)을 유용하고, 법인자금을 생활비 등 사적으로 사용하였으며(1,195차례 합계 4,724만원), 교비(15억 7천여만원)를 용도불명으로 사용하는 등 학교법인과 대학 전반에 회계부정이 만연한 것으로 확인되어 회계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관련 임원들 및 총장을 경영에서 배제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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