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연기에 대한 대책 회의 장면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하여, 교육부 수능 연기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우선 사상 초유의 수능 연기에 따른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과 시험지 관리 등에 대해,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수능시험 및 학생안전관련 간부공무원을 비상소집하여 15일 밤 늦게까지 설동호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다음과 같이 수능시험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수능연기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 및 불안감 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수학능력시험을 마칠 때까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수능시험 문답지는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수능시험일까지 보관 및 보안에 철저를 기하기로 하였다.

당초의 수능 시험장 학교는 11월 16일(목) 일괄 휴업하고, 비시험장 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으로 휴업을 하거나 등교시간을 조정하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예측불가능한 지진에 대비하여 시험장 학교 및 비시험장 학교에 대한 학교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수능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기타 수능과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은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추가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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