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1일 인동 만세로 광장에서 실시한 풍수해 훈련 모습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018년 재난대비 풍수해 훈련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11일 인동 3‧16 만세로 광장에서 11개 유관기관과 단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수해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서 풍수해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을 실제 상황처럼 재연하면서 초기대응체계 확립과 주민들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훈련 참가 신청을 한 20여 개 기초자치단체들과 경쟁해 최고점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에도 2018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더불어 특별교부세 2억 5천만 원과 포상금 1천만 원을 받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계속해서 구민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생활 밀착형 훈련 실시로 구민 안전문화 정착기여 및 자연‧사회재난에 주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역량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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