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에는 그동안 대전 유일의 주민자치회를 운영 중이었던 대전 동구 가양2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는 내년 4월부터 대전에서 총 8개 동이 본격 출범하게 될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새롭게 동참하는 가양2동의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자치회 전환 추진배경 및 목표, 주민자치회 주요 역할과 기능 그리고 다양한 선도사례에 관해 체험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이어서 주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관한 각종 궁금증들을 풀기 위한 주민들의 열띤 질문과 함께 의견제시도 펼쳐졌다.

최근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바 있는 대전 동구와 가양2동에서는 내년 3월까지 주민자치회 모집 등 주민자치회 구성을 마치고 4월부터는 주민자치회를 본격 운영하게 된다.

남승도 가양2동 주민자치회장은 “가양2동에서는 이번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수용하여 미래지향적 발전의 기회로 삼는 동시에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기반조성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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