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등 기업친화형 소통 리더십을 강화하고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오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문지동 아이쓰리시스템㈜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 17개사의 CEO 및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허 시장이 일하기 좋은 기업 CEO 및 임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어 내년도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허태정 시장과 일하기 좋은 기업 CEO와 임원들은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으며,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목표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업인들은 이날 허 시장에게 ▲ 지역 우수인재 중소기업 정착 지원 ▲ 기업투자는 고용과 밀접하므로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확대 ▲ 우수인재 인력 미스매칭 극복 ▲ 센서산업 육성 지원 ▲ 연구시설 신증설 지원 ▲ 우수 인적자원 확보 등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된 것은 여러분의 비전과 철학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알짜기업이 됐다는 의미”라며 격려한 뒤 “여러분들이 제시한 사항을 잘 검토해서 내년도 기업지원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에서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노력도 하고 있지만,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인 여러분들이 신규 고용창출에 힘을 써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1월 13일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565개 중소기업을 발표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314개사 ▲경기도 137개사 ▲대전광역시 18개사 ▲충청북도 15개사 ▲인천광역시 13개사 순으로 대전시가 3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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