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월 21일(월) 오전 9시 20분 ㈜신광앰엔피(경기도 부천)를 방문하여, 기업 관계자 등을 만나 고졸 취업 확대와 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교육청을 비롯하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 및 기업관계자, 고졸 재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일자리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고졸 취업을 확대하고, 이후에 대학 진학 등 계속적인 역량개발 기회제공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서 정부와 민간의 공동노력과 더불어 특히, 교육계와 산업계가 함께 지속적으로 대책 논의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우선, 교육부는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직업계 고등학생의 주요한 취업통로로,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적합한 제도로 개선․보완해야 한다고 말하고, 현장실습에서 학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부의 제도 개선 방향은 맞지만, 높아진 안전관리 기준에 대한 부담으로 산업계의 참여가 저조해지고 있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이 제기되었다.

특히,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학습중심으로 개편되면서 기업 참여가 저조해지고, 학생들의 취업도 어려워지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교육부는 현장실습 기업 참여 기준․절차를 합리화하고, 교육과정과 취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현행 현장실습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교육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 인증제’를 올해 추진하고 인증 기준 마련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으로, 능력중심 고졸채용, 고졸 재직자 역량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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