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용운동(동장 안옥) 행정복지센터는 새울아카데미 주민자치대학(학장 백무남)에서 4일 용운동 용수골 일원 도로개설 현장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주민자치대학 학생들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영환 동구 건설과장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도로개설 예정인 용운동 용수골에서 가양동 남간정사에 이르는 공사구간에서 이뤄졌다.

해당 공사구간은 폭 20미터, 터널 1곳을 포함해 길이 500미터 규모로 198억을 들여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개설 예정지 탐방 후에는 대청댐, 청남대, 회남대교, 회인선 벚꽃길 등 대청호 주변의 관광, 역사, 문화지역을 두루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새울아카데미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용운동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올해 6월 360강좌를 돌파할 만큼 주민들 사이에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도로개설로 용운동 지역 택지개발과 캠퍼스타운, 도시철도 2호선 등 증가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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