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도내 고등학교 등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도교육청은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아 임시정부 해외 이동로 학생 탐방, 충청북도역사교육대회, 지역사 연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직속기관에서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충청북도교육문화원(원장 최광주)이 ‘100년의 시간, 기억,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특별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은 4월 12일(금)부터 4월 30일(화)까지 문화원 2층 ‘예봄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기획전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 20점(독립기념관 제공), 3.1운동과 독립운동 임시정부관련 사진 128점(광복회 충청북도지부 제공), 독립운동가 33인 목각 서각 35점(현도중학교장 제공)이 전시된다.

또한, 안중근 의사 관련 영상도 준비해 안중근 의사에 대해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윤봉길의사 포토존과 희망쪽지 달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했다.

충북교육도서관에서도 ‘3.1 운동 100주년 대한독립만세’를 주제로 다양한 학부모 인문학 콘서트를 마련한다.

강사진으로는 충북대 철학과, 충남대 국사학과, 춘천교육대학교 사회교육학과,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교수 등이 초빙된다.

도서관은 4월 24일(수)부터 5월29일(수)까지 ‘임시 의정원 최초의 여성의원 김마리아’, ‘평화를 위해 총을 겨누다, 도마 안중근, ’백범 김구의 나의 소원’ 등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마련한다.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는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www.cbelib.go.kr) 또는 학교도서관지원과(☎267-4591)로 하면 된다.

도내 고등학교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4월 11일(목) 오후 2시 30분 전교생이 참여해 반별로 깃발에 아크릴과 각종 물감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창의적 태극기를 그렸다.

반별로 완성된 100장의 태극기들을 하나로 이어서 대형 태극기를 만들어 학교벽면에 설치했다.

또한, 오는 4월 2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전교생들은 유관순 관련 영화를 보며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진천지역에 있는 서전고등학교에서도 흥사단 아카데미 동아리 학생들의 주도로 4월 11일(목)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서전고 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후 ‘독립선언문과 헌법 전문 이어쓰기’, ‘임시정부’ 사행시 짓기 등에 참여했다.

한편, 김병우 교육감은 4월 12일(금)~4월 13일(토)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충청권 교육청의 교육감과(세종·대전·충남)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가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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