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호 청장이 모범장애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8일 동구아름다운복지관에서 각계 내빈과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장애인의 날 및 복지관개관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와 동구아름다운복지관(관장 최재천)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모범 장애학생 장학금 전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범장애인과 사회 각 분야에서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 31명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를 통해 이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개관 2년째인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오랜 염원 끝에 건립돼 현재 800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각종 재활치료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 장애인들에게 사랑받는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의 편견이 사라지고 장애인이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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