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백범 교육부 차관

박백범 차관은 4월 19일(금) 인천로얄호텔에서 ‘마을교육공동체와 공간자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 참석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마을교육공동체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인천마을교육공동체 포럼’은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신청한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박백범 차관은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와 마을의 적극적인 교육협력에 감사와 응원을 보내고, 아이들을 위한 학교와 마을의 공간혁신에 대해 다각도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밝혔다.

또한, 2019년 들어 확대된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 등으로 공간자치가 아이들의 삶에 의미 있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를 교육청과 지자체에 요청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공간 혁신을 마을교육공동체 관점에서 바라보고 교육주체들에 의한 공간자치가 실현되도록 논의를 이어가고자 마련되었다.

1부는 ‘창의적인 학교공간 혁신’을 중심으로 하여, ‘사용자 참여 설계를 기반으로 한 교육부 학교공간 혁신 방향’(교육부 김태은)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고, 이론적인 차원에서 ‘교육공간 디자인’(울산대 유명희)과 실천적인 차원에서 ‘학교공간의 지역사회 연계’(장곡중 박석균)가 제시됐다.

2부는 ‘민주적인 마을공간 혁신’을 중심으로 ‘교육공간과 민주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더불어, ‘학교와 마을의 공간 잇기’(동탄중앙이음터 김준수), ‘농촌 마을교육공동체 공간’(춘천별빛사회적협동조합 윤요왕), ‘청소년문화의집 공간 창조’(노원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이승훈)가 논의됐다.

박백범 차관은 이어진 축사에서 “백년지대계라는 교육을 개혁하고자 한다면, 개혁이 이루어지는 기반이 되는 공간을 어떻게 재구성할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교육청, 의회 그리고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는 “아이들의 삶의 힘이 자라는 교육을 위해서 마을교육공동체가 필요하고 공간의 변화는 필수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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