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이 주관하는 ‘제1회 진로교육 현황조사 활용 우수논문공모전(이하 공모전)’이 4월 23일(화)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교육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그간의 공급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양적 공개 방식에서 전환하여 수요자 중심의 국민의 삶과 밀접한 정보․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하였다.

기존에는 진로교육 현황 조사의 분석 보고서만을 공개하였으나, 올해부터 마이크로데이터까지 공개하여 국민이 보다 깊게 정책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를 활용한 우수논문을 공모·선정하여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의 다양한 정책제안을 받아 정책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처음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에서, 참여자는 진로교육 현황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태분석이나 정책 제안 등 진로교육과 관련된 주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4월 23일(화)부터 6월 10일(월)까지 연구계획서를 먼저 제출한 후, 9월 26일(목)까지 최종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논문은 심사를 통해 총 9편의 우수논문이 선정(11월)되고, 선정된 우수논문은 연말에 개최될 ‘2019 진로교육 한마당’ 행사에서 시상과 함께 별도의 자료집으로 발간되어 배포될 예정이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미래교육의 핵심은 현장이다. 현장의 학생, 교원, 학술전문가가 충분히 납득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곧 교육혁신으로 이어진다”라며 “이번 공모전처럼 현장의 교육수요자가 공공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점차 늘려 정책의 현장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을 확대하여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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