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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취임 3년차' 첫 현장행보…경제 성과내기 주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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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4  19: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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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좌)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우)과 행사장에 나란히 앉아있다.(중기중앙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최은지 기자,김세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며 경제 성과내기에 힘을 실었다.

문 대통령이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취임 3년 차에 접어든 후 문 대통령의 첫 현장 행보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사전 환담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 취임 후 첫 행사이기에 중기중앙회를 찾았고, 박영선 장관도 취임한 지 얼마 안 돼 중소기업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진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정부 첫해 경제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2년 차에 혁신적 포용국가의 시동을 걸었다면 올해 3년 차에는 반드시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중소기업인들이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나라, 중소기업인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는 힘을 모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글로벌 수요 둔화와 미·중 무역 분쟁 등의 영향으로 체감경기가 나빠지고 있다"라며 "경기가 나빠지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제일 먼저 힘들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경기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좀 더 세밀한 정책대응이 요구된다"며 "내년부터 300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시간 단축이 적용되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한 기업들이 많은 만큼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유공자 5명에게 포상을 했다. 이균길 서한안타민 대표와 이승지 에스앤비 대표가 금탄산업훈장을, 신정헌 평안제관 대표와 조성은 무진기연 대표·김도완 한울에이치앤피이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우수기업 사례발표 순서에는 문화기업 '옹알스'의 멤버 4명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로 데뷔했다.

한 멤버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가를 희망했으나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해 경비 마련을 위해 대학로 공연과 아르바이트를 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2010년 정식으로 참가해 최고평점 별 여섯개 중 별 다섯 개를 받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 멤버는 "지금 21개국 46개 도시를 돌았고, 개그계의 '방탄청년단'이라고 불리고 있다"라며 "언어장벽을 완전히 허물고 종교, 정치, 인종,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넘어 모든 이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저희의 타깃은 지구인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Δ중소기업 근로자 위주로 구성된 뮤지컬 공연단 '사자후' 공연 Δ중소기업 선언문 낭독 Δ중소기업을 위한 응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활력 중소기업! 함께 잘사는 나라'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문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2일 같은 곳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해 방명록에 작성한 문구다.

행사에는 44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단체, 전통제조업, 유통서비스업, 창업기업, 청년기업, 지역중소기업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했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이재갑 고용노동부·박영선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주형철 경제보좌관,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 고민정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중소기업 관련 행보는 이번이 8번째다. 지난해 1월 중소·벤처기업인 및 소상공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새해 첫 현장행보로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했으며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 IT혁신과 제조업의 미래 콘서트,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 제2벤처붐 확산 전략보고회 등 일정을 소화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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