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5월 31일(금)부터 6월 1일(토)까지 1박 2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대전지역 초·중·고 교원 210여명을 대상으로 「2019 교육과정 전문가 그룹 양성 심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 전문가 양성 과정은 교원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및 단위학교 지원을 위한 컨설턴트 양성을 위해 단계적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원격연수 15시간의 기본 과정과 집합연수 10시간의 심화 과정, 5시간의 현장 적용 공유 연수로 설계되었다.

이번 심화과정 연수는 대전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의 ‘교육과정 변화와 운영’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한국교원대 정광순 교수의 ‘교사가 사용하는 교육과정과 개발하는 교육과정’주제 강연이 이어졌으며, 이후 초·중·고 학교급별, 분임별 주제를 나누어 실습과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초등학교는 교육과정 문해력과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수업 적용 방안을 주제로 강사와 퍼실리테이터가 활발한 토론 및 수업 실습을 이끌었다.

중학교는 학교 교육과정과 자유학기(학년)제 편제 및 운영의 실제, 수업 평가 기록에 대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이어졌으며,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와 개정교육과정,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방안 및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등의 분야별 다양한 내용의 연수가 실시되어 학교급별로 다채롭게 운영되었다.

대전교육청 이송옥 교육정책과장은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연수를 희망한 교원이 200명이 넘어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교원 역량 강화 연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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