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농고-1농축협 교류협약식에는 6개 지역 농업고등학교 교장과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지역 미래농업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농업고등학교와 지역농협이 손을 잡았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우수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실습기회, 취업 확대를 위해 1농고-1농축협 교류협약식을 21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서 가졌다.

이날 교류협약식에서는 지역별로 천안제일고-천안농협, 공주생명과학고-공주농협, 주산산업고-주산농협, 서산중앙고-서산농협, 금산산업고-금산농협, 청양고-청양농협, 한국식품마이스터고-부여농협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지역 농협들은 학생들에게 유통현장 견학, 영농실습, 농협중앙회 등 관련기관 주최 교육·행사 참여와 취업기회 확대, 구인구직 정보, 고등학교 생산제품 판로를 제공하고,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전문 교육과정과 컨설팅, 창업금융 제공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미 일부 학교와 농협에서는 농기계분야에서 인턴으로 3~4명을 채용해 현장실무에 적응기회 제공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긍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학교 측에서는 농협에서 제공하는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협약이 우리 지역 미래농업 꿈나무를 키워내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비전을 갖고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농협과 학교가 서로 협력해주실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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