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Wee센터는 부모교육을 원하는 서부지역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난 6월 17일(월)부터 오는 28일(금)까지 9개교(초등 7, 중등 2개교)에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자녀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부모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부모-자녀의 관계를 형성하고 자녀의 심리적 지지 기반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매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은 ‘부모-자녀 간 이해와 소통을 위한 부모의 긍정적인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 명의 강사가 ‘자녀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 ‘비폭력 대화’, ‘나는 어떤 거울이 되고 싶은가’라는 각각의 다른 제목으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먼저 돌보아 스스로 건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공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부모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공부하는 책걸상에 앉아 강의를 들으며, “우리 아이를 위해 이번 교육에서 배운 나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꼭 실천해 보겠다”, “아이와 소통하기 위한 존중과 이해의 대화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 등의 소감과 함께 “정말 좋은 교육이라 더 많은 회기로 나누어 자세히 듣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양수조 Wee센터장(중등교육과장)은 “모든 부모들이 자녀를 사랑하지만 소통방법이 서툴러 어려워하는 경우를 주위에서 종종 볼 수 있다”며, “서부Wee센터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님들께서 자녀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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