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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인권에 공감" '달리는조사관' 이요원·최귀화. 현실밀착 이야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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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9  19: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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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영(왼쪽부터) 오미희, 최귀화, 이요원, 장현성, 이주우가 9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2019.9.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이요원 최귀화가 인권조사위원회 조사관으로 나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인권 문제에 대해 다룬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극본 백정철/연출 김용수)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 김용수 감독이 참석했다.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적도의 남자'를 연출한 김용수 감독과 백정철 작가가 송시우 작가 소설 '달리는 조사관'을 원작을 바탕으로 현실밀착형 드라마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날 김용수 감독은 "3년 만에 하는 것 같다"라며 "말 그대로 조사관에 대한 이야기다. 국가인권위원회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 원작이고 그대로 하기엔 장점도 단점도 있다. 그래서 가상 단체를 내세우는 게 드라마에서 용이하기 때문에 '국가인권증진위원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로 했다. 드라마 내에서도 비슷하게 다룰 것이다. 법의 판결이 났지만 그 판결이 미흡하다고 하시는 분들, 정상적인 법 절차를 밟으시는 걸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하는 일을 맡는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김주영(왼쪽부터) 오미희, 최귀화, 이요원, 장현성, 이주우가 9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2019.9.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요원은 극 중 한윤서를 맡아 철저하게 드러난 사실만을 가지고 조사하는 원칙주의 조사관으로 분한다. 냉철하게 중립을 지키는 조사 방식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오해도 받지만, 누구보다 진정성 깊은 조사관이다.

그는 자신의 역에 대해 "사이다를 줬던 드라마 '욱씨남정기'를 생각하실텐데 조금 다르다. 거기에선 걸크러시로 뭔가를 바꾸고 하지만, 제가 여기서는 조사관이라 뭔가를 크게 바꾼다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 캐릭터상 있는 사실 그대로 사람의 감정을 넣지 않고, 사회적인 약자이기 때문에 약자를 도와줘야 한다는 취지에서 조사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사실을 바탕으로 조사하는 조사관이라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최귀화는 인권증진위원회에 파견된 검사 출신 조사관 배홍태를 맡아, 불의를 참지 않고 늘 약자의 편에 서야 한다는 사람 냄새 나는 인물을 연기한다. 남다른 정의감과 거침없는 성격으로 '비인권검사'로 낙인찍혀 인권증진위원회에 강제 파견된다. 이에 대해 "외모보다는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지 그 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외모나 말투는 되게 거칠지만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인간애를 갖고 있어서 그걸 잘 표현하고 싶어서 많은 노력을 들였다"라고 강조했다.


 

배우 최귀화, 이요원(오른쪽)이 9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2019.9.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요원과 최귀화는 이날 독특한 케미를 자아냈다. 극 중에서도 부딪히는 두 사람은 이날 '정반대 성향이 오히려 더 잘 맞는다'라고 밝히기도. 이요원은 "저도 솔직한 편인데, 최귀화씨도 정말 솔직하다. 연기적인 호흡은 저는 잘 맞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잘 맞는 것 같은데 이렇게 촬영하고 지내면서 성향이나 이런 것들은 정반대인 것 같다. 그런데 그 케미들이 저희 작품에서는 오히려 더 잘 어울려서 더 잘 맞는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라고 했다.

이에 최귀화도 "저보다 한참 선배님이시다. 현장에서 제가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드라마가 익숙하지 않다보니까 많이 공부했는데 그럴 때마다 이요원씨가 많이 잡아줬고 그럴 때마다 경력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시원시원한 성격이 정말 좋았다. 안 친한다는 것은 작품을 위해서 안 친하려고 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친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장현성은 현실주의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과장 김현석으로 분해 예리한 조언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오미희는 개혁적인 인권증진위원회 위원장 안경숙으로 분해 누구보다 객관적이면서도 따스한 마음을 선보인다. 김주영은 '엄친아' 사무관 부지훈으로 분해 조사관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맡는다. 이주우는 뼈를 때리는 솔직한 신입 조사관 이달숙으로 분해 부지훈과 케미를 선보인다.


 

배우 장현성이 9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2019.9.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장현성은 인권위원회에 대해 "실제로 많이 다가오는 주제는 아니다. 저도 드라마하면서 많이 알게된 것이 많다. 실제로 고 김대중 대통령이 재임 시절에 처음 만든 조직이다.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큰 역할을 많이 했고, 수사권과 기소권이 없지만 충분히 객관적인, 아무 곳도 갈 수 없는 분들이 오셔서 바꿀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하시더라. 이 곳까지 찾아 오시는 구구절절한 사연들도 있더라"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인권'에 대해 다루며 주변에 있을 법한 사건과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직장 내 괴롭힘, 갑질, 성차별, 혐오 표현 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기본적인 권리인 '인권'의 민낯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군 문제, 노동자 문제, 경찰의 인권문제도 다룬다. 군 의문사 이야기도 다룰 예정이다. 그런데 생활밀착형 인권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고민했는데 그게 드라마와 조화를 이루는 게 고민이었다. 다양하게 다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배우 김주영(왼쪽부터) 오미희, 최귀화, 이요원, 장현성, 이주우가 9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2019.9.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끝으로 김 감독은 "다른 장르물과는 다르다. 찾아오는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게 중점이라 액션은 없을 것이다. 그래도 찾아오시는 분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행동하는 인물들의 움직임이나 인간미에 관심을 가지고 동화되시면 조금 더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장르적 색채가 아주 강한 드라마는 아니다"라고 포인트를 짚었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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