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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가 아쉬워" '사랑했어요' 이홍기, 입대 전 마지막 뮤지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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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6  21: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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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홍기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했어요'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랑했어요'는 故 김현식의 노래로 만들어진 최초의 창작 뮤지컬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9.9.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성남=뉴스1) 안태현 기자 = 고(故) 김현식의 음악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 작품은 군 입대를 4일밖에 남겨두지 않고 있는 이홍기의 마지막 활동이기도 하다.

26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사랑했어요'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송창의 나윤권 이홍기 이재진 등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시연과 취재진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사랑했어요'는 1980~90년대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싱어송라이터 고 김현식의 노래로 만들어진 최초의 창작 뮤지컬이다.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일부터 공연을 시작했다.

이번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고 김현식의 노래와 같이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랑과 이별,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등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흘러도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송창의와 나윤권은 음악에 관해서는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준혁' 역을 맡았다. 이홍기 이재진 문시온은 이준혁을 친형처럼 따르고 좋아하는 절친한 후배 '윤기철' 역을 연기한다. 김보경과 신고은은 사랑을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직진하는 당찬 여성 '김은주' 역을 맡았다.

 

FT아일랜드 이재진, 이홍기(오른쪽)이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했어요' 프레스콜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랑했어요'는 故 김현식의 노래로 만들어진 최초의 창작 뮤지컬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9.9.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홍기는 오는 30일 강원도 양구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그는 "저는 곧 막공을 바라보고 있다"라며 "한 회 한 회 할 때마다 너무 아쉽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마음이 크다. 너무나도 좋은 작품을 적게 (연기)하게 돼서 슬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입대까지 4일이라는 시간밖에 남지 않은 것에 대해 "입대가 4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느낌은 말로써 표현할 수 없다. 기대도 되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되게 별로다"라며 "즐기려고 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공연을 할 수 있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덧붙였다.

군에 입대하는 이홍기를 대신해 '윤기철' 역을 연기하는 이재진은 수준급 보컬 실력에 대한 칭찬에 "저의 본업이 FT아일랜드에서 베이스를 치기도 하지만 원래부터 노래를 하고 있었다"라며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를 할 기회가 없어 못 보여드렸던 거 같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노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고 김현식의 노래를 풀어낸 작품에 대해 이재진은 "김현식 선생님의 대표곡들 빼고는 처음에는 노래를 많이 몰랐다. 듣고 연습하고 가사를 되뇌이다 보니깐 이런 저런 감정들과 희로애락이 다 섞여있는 노래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듣는 것도 부르는 것도 즐기게 됐다"라며 "세월은 많이 흘렀지만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 감성은 같다고 생각하면서 준비했다"라고 얘기했다.

 

배우 신고은, 송창의(오른쪽)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했어요'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랑했어요'는 故 김현식의 노래로 만들어진 최초의 창작 뮤지컬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9.9.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문시온, 나윤권(오른쪽)이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했어요'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랑했어요'는 故 김현식의 노래로 만들어진 최초의 창작 뮤지컬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9.9.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2017년 뮤지컬 '레베카' 이후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송창의는 "고 김현식 선생님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인데 함께한다는 것이 영광이었다. 초연이어서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이 기쁘고 개인적으로 즐기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가수 나윤권 역시 "처음 도전하는 뮤지컬인데 주크박스 뮤지컬을 통해 데뷔를 하게 되고 김현식 선생님의 음악을 통해서 하게 돼서 가수의 입장으로 너무나 영광이다"라고 얘기했다.

신고은은 "'사랑했어요' 첫공을 무대 앞에서 봤다. 객석에서 봤는데 끝나고 돌아가실 때 다들 김현식 선생님의 노래를 부르시면서 나가시더라. 너무 행복하고 제가 참 좋은 뮤지컬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고 김현식의 음악으로 탄생시킨 '사랑했어요'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오는 10월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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