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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민들 직접 의사표출 한 것은 文대통령 본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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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7  20: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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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 2019.3.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자유한국당은 7일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규탄·옹호 집회 간 세(勢)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직접 의사표현을 하게 만든 것은 민의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본인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이 말로는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지만 광화문 앞길을 가득 메운 국민의 행동을, '조국 파면'이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보고 듣기는 한 것인가 의문"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1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대의 정치가 충분히 민의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이 들 때 국민들이 직접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표출된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들었다. 정치적 사안에 대해 국민의 의견이 나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국론 분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들은 조국(장관)은 '검찰개혁'을 할 자격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 하나로 모아지고 있는 국민의 뜻은 '검찰개혁'이 아니라 '조국 파면'이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조국 장관이) 수많은 범죄에 연관돼 있음에도 법무부장관이라는 직책과 검찰 개혁이라는 수단으로 가족을 비호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법 개정 없는 검찰 개혁을 요구하며 대의정치를 우습게 보고 있으니 국민들이 직접 거리로 나왔을거라는 책임감은 들지 않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말로만 정의와 공정, 촛불을 운운하며, 국회 탓으로 모든 책임을 돌릴 것이 아니라, 대통령부터 본인이 해야 할 일을 하길 바란다"며 "지금 조국을 파면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 시킬 책임이 있는 사람은 바로 문 대통령 본인이라는 점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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