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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김지미 등 6人,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송강호 대리수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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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6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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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참석한 영화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기생충'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6명의 예술인들이 아름다운 예술인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제9회 아름다운 예술인상(SACF)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는 수상자인 김지미(공로예술인) 정동환(연극예술인) 최수종·하희라 부부(굿피플예술인) 김보라 감독(신인예술인) 뿐 아니라 대리 수상을 하러 온 배우 송강호가 참석했다.

더불어 배우 윤정희에 이어 신임이사로 선임된 이영애와 원로 배우 이순재, 김혜자, 손숙, 지난해 굿피플예술인 부문 수상자 유지태, 김용화 감독 등이 시상자로 함께 했다.

영화예술인 수상자 봉준호 감독을 대신해 무대에 선 송강호는 "봉 감독이 대리수상을 부탁하면서 미안했던지, 상금 중에 약간 떼서 소정의 금일봉을 하사하겠다고 달콤한 제안을 해서 여기 오는 발걸음이 가벼웠다"며 "약속을 지켜줄지 모르겠다. 박소담까지 네 명이 나누는 거였는데 박소담이 급한 일로 빠져서 세 명이 나눠갖게 됐다"고 해 웃음을 줬다.

 

배우 송강호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참석해 영화예술인부문 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을 대신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19.1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왼쪽부터), 배우 박명훈, 송강호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참석해 영화예술인부문 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을 대신해 수상을 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2019.1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어 "봉 감독이라는 젊은 예술가가 위대한 선배님들이 주시는 따뜻한 격려 받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훌륭한 영화를 만들어 한국 영화를 빛낼 거라고 생각한다"며 봉준호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 다른 대리수상자로 함께 한 배우 박명훈과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도 짧게 소감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의 소감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봉준호 감독은 영상에서 "25년 전, 1994년도에 제가 '백색인'이라는 내가 태어나서 처음 찍은 단편 영화로 신영 청소년 영화제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상금과 함께. 그때 내가 아무 것도 모르는 처음 영화라는 걸 해보겠다고 단편 영화를 만들어 보고 덤벼들던 시기였는네 그런 나를 격려해주신 것이 신영청소년영화제였다. 태어나 처음 영화로 받은 영화제 수상이었다"며 신영균 예술문화재단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로예술인 수상자인 김지미는 "1957년에 배우가 돼서 오늘날까지 왔지만 배우 외에는 아무 것도 한 게 없다. 영화계에 나와서 머물다 가는 게 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이 상이 발전해서 많은 영화인들에게 모범이 되고 후배들에게도 모범이 되도록 해 영원히 아름다운 모임을 갖도록 계속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뽑힌 게 쑥스럽다.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여 박수를 받았다.

 

배우 김지미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참석해 공로예술인부문 상을 수상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2019.1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정동환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참석해 연극예술인부문 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9.1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어 연극예술인 부문 수상자인 정동환은 "연극은 어렵고 힘든 거다. 보상은 없다. 그게 또 인생인지 모르겠다"며 "그래도 척박한 땅에서 연극하는 선배님, 선생님들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다고 생각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 현장에서 고생하고 댓가 없는 일을 하시는 연극계 선배님들, 선생님들, 내 동료들, 손숙 선배님, 이순재 선생님, 김혜자 선생님, 전무송 선배님까지 이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굿피플예술인으로 선정된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달달한' 소감으로 박수와 야유를 동시에 받았다. 하희라는 "항상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그래도 좋은 영향력을 끼치려고 노력했고 20대는 나만을 생각했다면 30대가 되면서 우리라는 생각을 했고, 우리의 지금은 가족, 친지 뿐만이 아니라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많은 분들이 우리에 포함됐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 함께 우리를 포함해서 열심히 하겠다. 돕는 배필로 최수종이 하자고 하면 같이 했다. 이 자리는 남편 덕분이다"라고 인사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참석해 굿피플예술인부문 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9.1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송강호(오른쪽)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참석해 신인예술인부문 상을 수상한 '벌새' 김보라 감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어 최수종 역시 "안다. 하희라가 계셔서 내가 있는거지, 내가 무슨 한 마디를 해도 호응을 안 해주고 박수도 안 쳐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안 해줬으면 이런 자리는 없다"며 "선배님의 길을 따라서 그 발자취를 따라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아내에게 공을 돌려 박수를 받았다.

신인예술인으로 선정된 김보라 감독은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돼서 굉장히 감사하고 뭐라 말할 수 없는 기쁨이 느껴진다. 영화를 만들면서 처음에는 혼자 애를 쓰다가 나중에 영화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영화는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많이 깨달았다"고 벅찬 기쁨을 드러냈다.

또 "'벌새'라는 영화가 이전까지 한국 영화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의 영향력과 자장 속에서 만들어졌다. 그 영향력에 감사한 느낌을 받았다"고 인사했다.

 

배우 이영애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2019.1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아름다운 예술인상은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 한해의 영화 연극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한 대표적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영화예술인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 각 부문 2천만원 씩 총 1억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이하 각 부문 수상자
Δ영화예술인_봉준호 감독
Δ공로예술인_김지미
Δ연극예술인_정동환
Δ굿피플예술인_최수종?하희라 부부
Δ신인예술인 김보라 감독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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