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양동 축협에 설치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 모습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무인민원발급기 6대를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로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 수요와 유동 인구가 많은 ▲이마트 복합터미널 ▲국민은행(가양지점) ▲하나은행(대동지점) ▲축협(자양지점) ▲용전동 한숲아파트 ▲행복한어르신복지관 내에 설치됐다.

발급기에는 시각장애인용 키패드·청각장애인용 이어폰소켓 등 필수규격 뿐만 아니라 휠체어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높낮이 조절 기능, 점자로 안내 내용을 읽을 수 있는 점자모니터 등 선택규격까지 적용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현재 동구청, 산내동‧용전동‧자양동 행정복지센터 관공서 4곳과 가오동 홈플러스, 이마트 복합터미널점,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등 공공장소 12곳 총 16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현재 우리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16대 전부 행정안전부가 정한 장애인 필수규격 설치기준을 충족한 상태”라며 “내년에는 무인민원발급기 카드결제서비스를 도입하여 더욱 더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B온세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