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의회 예산결산위원장 박민자 의원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이나영)는 20일 제24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2020년도 본예산(5,298억 원)을 확정하고 26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민자 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지방소비세 인상과 세입확충 노력 등 세입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나, 복지정책 확대 등에 따른 구비 부담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인건비 상승 등 세출수요 또한 대폭 증가하고 있어 재정 건전성 관리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일부 사업타당성 및 효과성 측면에서 적절치 못한 예산 11건, 5억 2천 7백만 원을 삭감해 수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고 수정안은 본회의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강화평)에서 채택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도 확정됐다. 이번 감사에서는 총 197건을 감사해 20건의 지적사항을 발굴했고 구정 전반에 관한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의 효율성 여부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해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나영 의장은 “장기간 의안심사에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직자가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다. 2020년은 철도근대문화도시, 곤룡골 평화추모공원 조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는 해로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지역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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