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관식 행사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왼쪽 네 번째부터 길공섭 동구 문화원장, 이나영 동구 의회 의장, 황인호 동구청장)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6일 오후 2시 용운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서관으로 새단장하고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내빈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용운동 풍물단 공연과 함께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종합자료실 확장 이전, 아동실 공간 재배치, 신문·큰글자 자료실 신설, 화장실 리모델링을 실시해 용운도서관을 쾌적하고 편리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한편, 용운도서관은 1994년에 개관해 11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며 명실 공히 동구 최고의 도서관으로 다양한 독서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용운도서관이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소통하며 마음의 폭을 넓히는 지식문화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원활한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과 학생들이 찾고 싶은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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