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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대안·평화, 17일 합당…손학규·정동영·최경환 공동대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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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4  19: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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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이우연 기자 = 제3지대 통합신당의 지도체제를 놓고 이견을 빚어 온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오는 17일 합당을 완료하기로 재결의했다.

통합신당 명칭은 '민주통합당'으로, 3당 대표와 최고위원 1명씩으로 지도부를 구성하게 된다. 지도부 임기는 오는 28일로 당헌 부칙에 명기하기로 결정했다.

통추위는 14일 오후 합당 합의문을 통해 "바른미래당·대안신당·평화당은 2020년 2월17일 합당한다"며 "당명은 민주통합당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당의 지도부는 위 3당의 현재 대표 3인의 공동대표제(각 선관위 등록)와 최고위원을 각 당에서 1명씩 추천한다"며 "공동대표 중 연장자를 상임대표로 한다"고 했다.

또 통합당 대표의 임기는 2020년 2월28일 종료되며, 임기 종료 즉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명시했다. 임기 관련 조항(4항)과 비대위 구성 관련 조항(5항)은 통합당의 당헌 부칙에 규정하기로 했다.

이들은 "통합당은 통합 즉시 통합당 강령에 동의하는 청년미래세대·소상공인협회 등과 통합을 적극 추진한다"며 "이상 합의 사항은 각 당의 추인 후 확정한다"고 했다.

이들 정당의 통추위 합의문은 지난 11일 이후 두 번째다. 이들은 당시 합의문 발표에서도 "17일까지 기득권 포기를 포함해 조건없는 통합을 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었다.

17일까지 3당 간 1차 통합을 한 뒤, 청년미래세대·소상공인 세력과의 후속 2차 통합을 이달 안에 완료하겠다는 시간표다.

이번 합의문의 방점은 통합당의 지도체제 구성 및 임기 시한, 비대위 출범 등을 당헌 부칙에 명시하기로 한 조항에 찍혔다.

이들 정당은 앞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정동영 평화당 대표의 거취를 놓고 이견을 보였으며 전날 두 차례에 걸친 협상에도 불구하고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전날에는 바른미래당·평화당이 3당 대표로 구성될 지도부의 임기 시한을 당헌 부칙에 명기하는 방안에 합의했지만, 대안신당이 '기득권 포기' 정신에 맞지 않는다며 손 대표와 정 대표가 3당 대표 동반 사퇴를 수용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이에 바른미래당·평화당이 우선 통합을 추진하는 방안까지 거론됐다.

그러나 대안신당이 양보하면서 3당 간 통합은 다시 출발선에 서게 됐다. 대안신당 통추위 실무를 맡은 황인철 사무부총장은 이날 합의문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의 대의에 우리 당이 대폭 양보를 해서라도 통합으로 가자는 큰 틀의 동의가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통합당 대표는 손학규 바른미래, 정동영 평화당,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가 오는 28일까지 맡게 된다. 상임대표는 최고연장자인 손학규 대표가 맡게 된다.

이들 정당은 주말을 거쳐 오는 17일 각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을 추인할 전망이다. 특히 평화당은 이에 앞서 통합을 앞두고 전당대회를 의무화한 당헌 조항 개정을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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