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 설치 모습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자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사업비 2억 2천만 원을 들여 주택가 및 대전대 주변 6곳, 남대전 물류단지 4곳에 CCTV 31대를 설치했다.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해 범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CCTV가 설치・운용중인 장소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도색하고 LED 애니메이션 안내표지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또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주택가, 우범지역, 주요도로 21곳에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현재 ▲주택가, 여성안심구역, 상가밀집지역 304곳 455대 ▲어린이보호구역 117곳 204대 ▲도시공원, 놀이터 68곳 108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차량번호인식용 방범용 CCTV는 15곳 37대를 운영 중이다.

한편 CCTV 기둥에 부착한 불법 광고물 방지 커버에 동구 8경 이미지를 삽입해 관광동구 홍보 효과와 함께 밝고 깨끗한 도시 환경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역과 주민의 안전은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된다”며 “야간에도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범죄 청정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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