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들령 터널 교체 완료 사진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터널 및 노후 가로등에 대해 대대적인 조도개선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도개선공사는 내달 13일까지 동구의 출입문이라고 할 수 있는 용운터널, 가양비래터널, 머들령터널의 노후 터널 등기구 277개와 나트륨램프 1120개를 LED로 교체했다.

또한 홍도로, 계족로, 우암로의 노후 가로등주 81본을 교체하고 가오동, 용전동 등 주요 상권 중심지 가로등 램프 325개를 LED로 교체해 터널 및 도로 야간 환경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도로조명 LED 100% 교체 3개년 계획에 따라 교체대상 가로등(보안등 포함) 13514등 중 기존 LED 교체율 26%(3514등)에서 2020년 상반기 76%(10240등)로 크게 올라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전망이다.

최근 2년간 총 6726등을 LED로 교체해 연간 2억 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주요 상권 중심지의 야간 조명환경 개선은 유동 인구를 늘려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과가 있고, 고효율 조명기기 사용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이용 합리화에도 크게 기여를 한다”며 오는 2021년까지 가로등 LED교체 100%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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