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B온세계방송
정치․행정
법사위원장 절충 모색…주호영 "2년씩 하자"·김태년 "'여당'이 맡자"(종합)
GNB온세계방송 기자  |  webmaster@gnbednews.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6.26  23:41:5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있다. 2020.6.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달중 기자,김정률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원 구성 협상 중재를 위해 마련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의 최대 쟁점은 법제사법위원장 선출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된 회동을 통해 법사위원장 선출 방안을 놓고 각자 수정안을 제시했다.

여야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주 원내대표는 "여야가 전반·후반을 나눠서 법사위원장을 맡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21대 국회 임기 4년 중 2년씩 민주당과 통합당이 번갈아 법사위원장을 맡자는 제안으로, 통합당이 반드시 법사위원장을 가져와야 한다는 주장에서 한발 양보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여당'이 법사위원장을 맡도록 하자"고 다른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방안은 박 의장이 여야 간 원 구성 협상 타결을 위해 제시한 중재안 중 하나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 주장과 비슷한 듯하지만 2년 뒤 대선 결과에 따라 '여당'이 바뀔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물러선 측면도 있다.

두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에 있어 법사위원장이 권한이 적지 않은 만큼 2년 뒤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도 이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음을 고려해 새로운 관례를 만들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 의장 측이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다는 것은 맞지만 최종합의가 안 됐다"고 밝힌 것도, 여야 모두 법사위 문제에 한 걸음씩 타협안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여전히 여야의 수정안에는 간극이 적지 않아 29일 본회의를 앞두고 합의를 이룰지는 미지수다.

민주당 관계자는 "주 원내대표가 제시한 안은 우리가 받을 수 없는 안"이라며 "그 정도를 받아들일 것 같았으면 지난번에 법사위원장을 선출도 안 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야당 역시 김 원내대표의 제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장은 오는 28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여야 간 냉각기를 갖고 추가 타협점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법사위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여야의 기존 입장에서 한 걸음씩 다른 대안을 모색한 것은 의미가 있지만 여야 모두 더 진전을 거두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법사위원장 선출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 내용에 대해 박 의장 측은 부인했다. 한민수 공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를 1년씩 번갈아 하는 방안은 마라톤 회의에 없었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GNB온세계방송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최근인기기사
1
문 대통령 "가장 슬픈 전쟁 끝내야…北도 담대하게 나서달라"
2
환경부-중기부, 그린 유니콘기업 탄생 맞손
3
허태정 대전시장, 최해영 대전경찰청장 만나
4
환경부, 혁신형 물기업 10개사 지정
5
허태정 시장, 대전현대아울렛 오픈 현장 방문
6
충청권 학교혁신 원격 포럼 개최
7
충북교육청, 충청권 혁신학교 원격 포럼 개최
8
대전교육청, 청소년 희망 장학금 기탁받아
9
충남인터넷고, 고려인 3,4세 맞춤형 직업교육
10
수열에너지 그린뉴딜 대표사업으로 육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동구 판암동 322-1 2층 202호  |  대표전화 : 042)285-1254  |  팩스 : 042)285-1254  |  대표메일 : gnbednews@hanmail.net
등록번호 : 대전아00018  |  발행인·편집인 : 최영상  |  편집국장 : 최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진규
Copyright © 2011 GNB온세계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nbed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