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는 16일 오전 10시, 제251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박민자(더불어민주당, 2선) 의원, 부의장에 박영순(미래통합당, 3선)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의장 후보에 민주당 박민자 의원, 성용순 의원, 통합당 오관영 의원이 출마하여 11명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투표에서 박민자 의원이 과반수인 6표를 얻어 5표 얻은 성용순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후보에는 통합당 박영순 의원이 단독 출마하여 찬성 7표, 반대 4표로 당선됐다.

박민자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많은 응원과 지지를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의원님들과 함께 더 세심하게 잘 듣고 이행하는 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지금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 구민들께서 잘 견디시리라 믿고 있으며, 고생하시는 공무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 노력하면서 잘 극복해 내겠다”고 말했다.

박영순 부의장은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의장님을 도와서 후반기 2년 동안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 주민에 의한 의정활동, 주민의 의정활동을 소신껏 펼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동구의회는 의장단 선출에 이어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후반기를 이끌어갈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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