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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서울서 40.8% 기록하며 43주만에 민주당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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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1  0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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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법안처리에 항의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7.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서울 지역에서 미래통합당의 정당 지지도가 43주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최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부동산 시장 혼란, 여권발 행정수도 이전 등 이슈가 터지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7월 5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0.4%p(포인트) 오른 37.9%, 통합당은 0.9%p 오른 32.6%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는 통합당이 40.8%로 민주당(31.4%)보다 9.4%p 앞섰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가 진행되고 있던 지난해 10월 2주 조사에서 당시 자유한국당이 33.8%를 얻으며 오차 범위 안에서 민주당(32.5%)을 앞섰던 이후 무려 43주 만이다.

10월 3주차부터는 민주당 40.0%, 통합당 35.7%로 재역전됐고 이후 민주당 우위 점해왔다.

통합당은 지난 4·15 총선에서 서울 전체 49개 의석 중 8석 밖에 가져가지 못했다. 하지만 총선 이후 터진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서울은 천박한 도시" 발언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수도이전 이슈가 같이 엮여 있는 대전·세종·충청에서도 통합당은 34.1%를 기록하며 민주당(32.2%)을 소폭 앞섰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민심을 겸허하게 봐야 할 것 같다"며 "지금 가장 뜨겁게 다뤄지는 여러 정책에 대해 일관성 있는 정책 방향을 두고 국민들에게 더 잘 설명해야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응답률은 4.6%.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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