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Wee센터는 오는 8월 6일 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서부Wee센터 전문인력의 상담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제2차 수퍼비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퍼비전이란, 상담자가 수퍼바이저로부터 특정 상담사례에 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관점의 피드백을 받아 상담 현장에 적용하여 내담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적절한 개입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이다.

‘모래놀이치료 관련 사례’라는 주제로 조미영(꿈꾸는 별 심리상담연구소장) 수퍼바이저를 초빙한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실시했던 1차 수퍼비전(7월 9일)의 모래놀이치료 개론을 바탕으로 한 심화과정으로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사례개념화, 자문 및 질의응답 시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본격적인 수퍼비전을 시작하기 전에는 상담 현장에서 요구되는 청렴 덕목을 포함한 상담윤리교육도 실시한다.

제1차 수퍼비전에서 사례를 발표한 김수진 전문상담교사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만날 때마다 적절한 접근법이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모래놀이를 적용하면 매우 유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영은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우리 Wee센터는 전문상담인력의 수퍼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상담역량 및 전문성을 제고하여 더 효과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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