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11일 오전 11시 정완진(93세, 경북 김천 출생)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정완진 애국지사는 대구상업학교 재학 중 1943년 4월 태극단(太極團)에 가입해 항일독립운동을 했으며, 정부에서 공훈을 인정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대전시는 현재 대전에 애국지사 한 명과 독립유공자 유족 209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3‧1절, 광복절 기념 위문과 보훈예우수당, 외래진료비 및 약제비 지원 등 독립유공자 명예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마음 깊이 되새기고 최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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