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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나홀로' 코로나 백신…중대본 "국민 안전성 확보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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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2  20: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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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대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방역당국이 최근 러시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깜짝 발표한 것과 관련 국내 도입 요청이나 지원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투여할 수 있는 안전성이 우선 확보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보는 매우 제한적"이라며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선결과제"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사용승인한 백신은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백신은 아직 임상 2상 결과 분석도 나오지 않았으며, 3상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아 다수의 사람에 대한 일반 투여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임상 3상의 경우 임상 2상까지 진행한 약물의 효능과 투여용량, 안전성 등을 최종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백신의 경우 일반 무감염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면역 획득 능력만큼 부작용 없는 안전성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임상 3상 계획 수립 시 모집하는 환자 단위는 최소 1000여명 수준이다. 표본이 수를 최대화해 여러 사람에게 각기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향후 선결적 과제(안전성)를 위한 자료 확보가 된다면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검토해서 향후 대응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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