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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신산업 지원한도 1900억 확대…'코로나 장기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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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3  20: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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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K-SUIRE). © 뉴스1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 국면에 대비해 수출 기업 지원 강도를 높였다.

무보는 단기수출보험 제도의 개선을 위한 Δ신산업 지원 확대 Δ무역보험 보장성 강화 Δ고객 우대 프로그램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수출 기업 지원 확대 방안을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덜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대책이다.

우선, 전기(자율)차·스마트선박·사물인터넷(IoT) 가전·로봇·바이오헬스·항공(드론)·프리미엄 소비재·에너지 신산업·첨단신소재·가상/증강현실(VR/AR)·차세대 디스플레이·차세대 반도체 등 12대 신산업 물품을 수출하는 기업에 대한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현행보다 최대 20% 늘린다.

무보는 이번 조치로 신산업에 대한 보험한도를 총 1900억원 늘리면서 우리나라 신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한다.

또한 단기수출보험을 이용하는 중견기업에 대해 수출대금이 회수되지 않을 때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비율을 100%(현행 97.5%)까지 확대한다.

이로써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도 중소기업과 동일하게 수출금액의 100%까지 보장범위가 확대돼 손실 부담이 줄게 됐다.

더불어 오는 10월부터 단기수출보험 보장성 강화, 보험가입 제한 완화 등 혜택을 담은 '프리미엄 포괄보험'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프로그램 이용 고객은 대외 리스크 관리와 신시장 개척에 무역보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보는 지난 4월부터 수출기업이 기존 거래처와 관계를 유지하고 시장점유율을 지킬 수 있도록 미국·중국·유럽연합(EU) 등 주력 수출시장의 단기수출보험한도를 감액 없이 연장해주고 있다. 7월까지 지원규모만 1만6996건, 금액 기준 20조1595억원으로 올 한해 목표(28조7000억원)의 70%를 넘어섰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세계경제의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해외시장을 무대로 하는 우리기업에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대외 리스크를 줄이고 해외진출 기회를 열어줄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재점검하고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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