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혜성학교는 10월 21일(수) 본관 3층과 운동장에서 경제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 행사에는 본교 유치원과정부터 전공과정까지 전교생 및 사전 신청한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경제의 날은 전공·고등과정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틈틈이 만든 물품을 판매하며 학교에서 배운 직업생활의 기초지식과 직무를 체험하고, 초·중등과정 학생들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경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전공·고등과정 학생과 교사들은 플리마켓에서 물품을 판매하고, 초·중등과정학생 및 학부모는 현금과 혜성사랑 상품권(자체 발행 화폐)으로 물품을 구매하였다.

경제의 날 판매 상점은 영리 목적보다는 학생들의 직업적 경험과 직무 능력 신장에 목적을 두었기에 사전 제작 물품은 현금으로, 먹거리 장터는 혜성사랑 상품권으로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나눠 먹었다.

판매상점에서는 사전제작 코너(캠핑 용품, 목공생활 용품 등), 외식 코너(커피 외 캠핑 음식 등), 세차 코너를 포함하여 다양하게 부스를 운영하였다.

상점에서 판매한 수익금은 교내 장학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판매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물품을 직접 제작하여 판매하니 뿌듯하였고 힘들었지만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물건을 구매해줘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경제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돈의 가치를 알고, 경제활동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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