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이 22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강창희 국회의장과 환담을 갖고 지역 현안 등을 설명하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대전시가 밝혔다.

국회의장(강창희)과 대전광역시장은 학창시절부터 서로 잘 아는 사이로, 지난달 강창희 국회의장 취임 이후, 직·간접적인 만남은 있었으나, 공식적으로 국회를 방문해 환담을 나누는 것은 취임이후 처음이다.

이날 염 시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적 조성을 위한 사업비 확보▲충남도청 이전부지 국책사업 추진 ▲충청권철도망 조기 착공을 통한 도시철도 활용 앞당김 ▲HD드라마타운 조성사업비 증액 편성 ▲효문화진흥원 건립사업비 전액 국비 반영 등 모두 5건에 대해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고, 적극 협조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염 시장은 현재 국회의장이 법안발의 준비 중인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이 금년 말까지 통과돼 충남도청 이전부지의 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것과 관련, 강창희 국회의장은 “도청이전 특별법은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자신의 공약이행 차원에서도 적극 추진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강창희 국회의장은 “도청이전 특별법은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자신의 공약이행 차원에서도 적극 추진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환담자리에는 심지연 입법조사처장이 함께 배석해 의견을 나눴으며, 환담이후 국회의원 식당에서 모두 함께 오찬까지 이어지는 화기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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