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걸스카우트 큰잔치(5월 8일)
▲ 걸스카우트에 대한 이해

1910년 영국의 로버트 베이든 포엘경에 의해 소녀들을 위한 운동체인 걸가이드(Girl Guide)운동이 1912년 미국으로 전파되면서 걸스카우트(Girl Scout)라는 명칭이 함께 쓰이기 시작했다.

걸스카우트는 소녀와 젊은 여성이 자기개발을 행하면서 배우고 도전과 모험, 리더십 및 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개발하도록 사회교육을 제공하는 전세계 145개국에서 1,000만 명의 소녀와 젊은 여성들을 위한 국제적인 사회교육단체다. 걸스카우트 운동은 3가지 선서와 10가지의 규율에 담긴 정신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조직의 기본단위인 반(보)제도를 통해 스스로 모든 일을 계획하고 참여하는 민주적인 대운영으로 과정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배우는 즐거움(Learning by Doing)과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조직구성은 연령에 따라-초록별대(유치원), 개나리/진달래(1,2,3학년/4,5,6학년), 소녀대(중학교, 무궁화스카우트제도), 연장대(고등학교, 골드스카우트제도), 연구대(대학교), 지역대-로 구분되며, 각대에는 육성위원장과 대장, 육성위원들이 대운영을 도와주도록 구성돼 있다.

▲ 걸스카우트 국제교류
또한 걸스카우트의 특징을 다음과 같다. 첫째 대의 종류에 따라 제복을 입고 걸스카우트핀을 다는 것으로 걸스카우트임을 나타낸다. 145개국의 모든 회원국은 그 나라 특유의 제복과 삼엽(크로바잎)을 바탕으로 한 걸스카우트핀을 가지고 있다. 둘째 걸스카우트임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오른손 가운데 세 손가락을 펴고 엄지손가락으로 새끼손가락을 누르며 손을 어깨높이로 올리는 것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공통으로 사용된다. 이때 똑바로 편 세 손가락은 걸스카우트의 세 가지 선서를 의미하며, 나머지 두 손가락은 선이 악을 누름을 상징한다. 셋째, 걸스카우트 표시와 같은 손 모양으로 하는 거수경례로써 상대방에게 경의를 표할 때나 의식에서 인사를 할 때 사용한다. 넷째 왼손악수로 걸스카우트 대원들은 특별히 왼손악수를 한다. 왼손악수는 신뢰와 우정의 표시로 아프리카에서 늘 싸움을 하던 두 부족이 어느 날 싸우지 말고 평화롭게 지내자고 약속하여 왼손에 들었던 방패를 버리고 무방비 상태로 왼손을 내밀어 악수하는 것을 베이든 포엘 경이 정한 스카우트만의 악수이다. 다섯째 걸스카우트 대원들은 주의를 집중시키고자 할 때 소리치지 않고 걸스카우트 표시를 한 손을 높이 위로 치켜든다. 그러면 모든 대원은 하던 말이나 행동을 멈추고 조용히 이 표시를 따라함으로써 주의를 집중하게 된다. 여섯째, 모든 활동은 노래와 게임으로 시작하고 끝날 때 역시 ‘탭스’라는 노래로 끝내기 때문에 모두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 대전걸스카우트 소개

▲ 세계 우애일 기념행사에서 윤인숙 걸스카우트 대전연맹장
1946년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이 창립된 후 충남연맹을 모태로 대전연맹은 1989년 7월 방귀석 연맹장을 초대 연맹장으로 모시고 출발했다. 제2대 김영혜 연맹장, 제3대 윤영숙 연맹장, 제4-5대 유선자 연맹장, 제6대 권옥원 연맹장, 제7대 강사임 연맹장를 거쳐 2009년 3월 제8대 윤인숙 연맹장에 이르기까지, 걸스카우트에서 배출된 대원 및 지도자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걸스카우트의 3가지 선서와 10가지 규율이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상으로 민성교육차원에서 더욱 필요하다고 보고, 본 연맹에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인성을 갖춘 대원을 배출하기 위해 걸스카우트의 3가지 선서와 10가지 규율을 실천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11년은 걸스카우트 100주년 기념행사로 대전연맹에서는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출발해 국립중앙과학관을 경유해 700여맹의 대원 및 지도자가 세계 걸스카우트 100주년 축하 메시지 낭독과 평화를 지키는 걸스카우트 나무 꾸미기 등에 참여했다. 제복을 입은 대원 및 지도자가 대별로 폭력예방 캠페인 ‘폭력없는 세상을 만들기(End violence against girls )’란 주제의 거리캠페인은 소녀들 스스로 폭력에 대한 의식과 함께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을 꿈꾸는 걸스카우트의 목소리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대전연맹은 2009년 윤인숙 연맹장의 부임 후 거듭 성장하는 연맹으로 2012년과 2013년 모두 성과급을 받을 정도의 괄목할만한 쾌거를 이뤘다. 현재 학교현장에서 4,000여명의 대원 및 지도자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만 5세를 대상으로 초록별대 활동이 12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각 원들이 속해있는 지역사회에서 작지만 조금씩 그들의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 거리캠페인
2009년부터 2011년까지 UN천년개발목표와 세계연맹메시지인 ① 극심한 빈곤과 기아 퇴치 ② 범세게적 기초교육 달성 ③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임파워먼트 ④어린이 사망률 감소 ⑤산모의 건강증진 ⑥HIV/AIDS, 말라리아, 기타 질병과의 전쟁 ⑦환경의 지속가능성 보장 ⑧발전을 위한 전세계적 협력관계 구축 등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과 리더십 개발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학교 밖에서의 인성교육 활동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전연맹 자체 브랜드 프로그램 중 올해 25회를 거듭했던 ‘걸스카우트큰잔치’는 대표적이며, 소녀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진달래대, 소녀/연장대 임원 훈련 또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기능체험활동’은 지도자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대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기본적인 기능을 습득하고 각종 기능장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주치즈마을탐방을 통해 ‘요리사’기능장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후반기 사업으로 찾아가는 기능체험활동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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