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백승자)는 30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고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천사의 손길 행복 플러스 운동’의 일환으로 건강지킴이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동구청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부녀회원들은 독거노인 10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상비약과 정성껏 만든 건강 보양식, 김치 등을 제공하고 수지침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침을 놓아줬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날씨가 흐리면 몸이 먼저 알고 여기저기 쑤시는데 침을 맞고 뜸을 뜨니 몸이 가뿐하고 보양식까지 챙겨줘 절로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백승자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의미와 더불어 말벗을 통해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함께 정을 나누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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