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 3일 오전 동구청서 직원 특강 -

 

염홍철 대전시장이 “대전을 성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공정성과 신뢰, 배려를 바탕으로 사회적 자본이 풍부한 도시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3일 오전 동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500여명을 상대로 특강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염 시장은“대전을 성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적 자원이 풍부한 도시,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도시, 녹색 공간‧공공디자인이 발전한 도시, 대중교통이 발달한 도시, 사회적 자본이 확충된 도시”라고 전제하며 특히“사회적 자본 확충은 경제성장과 복지확대를 병행할 수 있는 선진국을 선진국답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고 역설했다.

또 염 시장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변화, SMS의 활성화, 평등주의적인 심성 등 행정환경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공직사회가 공급자(공무원)위주에서 수요자(시민)위주로 작은 것부터 공정성을 확보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지금의 환경변화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장원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특강은 시정과 구정에 대해 서로 올바르게 이해하고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매우 신선한 발상으로 생각된다”며“앞으로 시와 구가 원활한 소통을 통한 협력행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강은 지난달 13일 열린‘시장-구청장 간담회’에서 염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다른 구청도 다음 달까지 시장 특강을 가질 예정이며, 구청장들도 10~11월까지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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