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과 해외 기자단 공동취재 -

▲ 의료관광 해외 기자단이 염홍철 대전시장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러시아, 중국 등 해외기자단이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코스를 취재하기 위해 25일 오후 대전시청을 방문했다고 대전시가 26일 밝혔다.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가 초청해 지난 23~26일 내륙권(대전과 충남‧북, 강원)연계한 ‘휴양형 의료관광코스’팸투어에 참가한 러시아, 중국, 몽골, 홍콩 해외기자단은 8개 언론사 14명의 기자단으로 구성됐다.

이날 기자단은 대전시의 첨단의료서비스, 강원도의 에코힐링(Eco-Healing), 충북의 한방의료서비스와 지역관광자원, 충남의 한방․인삼 자원 등 내륙권의 우수한 인프라에 큰 관심을 갖고 염홍철 시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홍콩 여행전문지인 비즈니스트래블러 안드레슨 알렉산드라(Andersson Alexandra)기자는 “대전시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호텔 및 쇼핑몰, 테마프크 등의 인프라 구축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염홍철 대전시장은 “현재 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2015년까지 대규모 민자 유치를 통한 롯데월드 복합테마파크 조성 계획과 2014년 유성구 도룡동 스마트시티 부지내 312실 규모의 특급호텔이 건립된다”며 “서구 관저동 구봉지구개발사업지구에 프리미엄아울렛 등의 시설이 포함된 대전유니온스퀘어를 2015년까지 조성, 의료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몽골 TV5 사랑게를(Sarangerel)사장은 대전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명소라는 질문에 염 시장은 유성온천, 계족산 황톳길, 으능정이 거리 및 재래시장 투어, 과학관광(박물관 투어 등)을 추천했다.

중국 신경신문 판보(Pan Bo)기자는 대전의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염 시장은 4개의 대학병원 및 대전대 한방병원의 양한방협진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과 보건복지부에서 건강검진분야를 유일하게 지정한 대전선병원 국제검진센터를 경쟁력으로 뽑았다.

러시아 사할린TV 안나(Anna)기자의 러시아와의 교류현황에 대한 질문에 염시장은 “현재 러시아 노보시비르스코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교류하고 있다”며 “앞으로 필요하다면 러시아의 다른 지역과도 국제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해외기자단은 대전시가 주관한 4개 시도를 연계하는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코스를 자국에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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