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청소년문화의집(원장 윤인숙)에서는 우리 지역 안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북적북적 우리동네가 좋아” 마을축제를 지난 18일(토) 오전12시~오후5시까지 대전봉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축제에서는 갈마청소년문화의집과 갈마동 지역 내의 여러 기관이 협력해 여러 연령층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길거리 건강검진, 벼룩시장, 공연마당, 체험마당 등이 이뤄졌다.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손뼉치기, 줄로 놀기, 달리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과 어묵, 부침개, 떡꼬치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마당이 있으며 다양한 물품을 파는 벼룩시장을 통해 라오스어린이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했다.

그 밖에도 길거리건강검진과 지푸라기공예 계란꾸러미 만들기 체험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인기 만점이며,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 아줌마의 동화포토존과 동화책 읽어주기체험, 풍선아트, 뺏지만들기,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는 독도플래시몹과 다양한 문화공연, 강강술래, 박터트리기를 진행해 우리 동네 갈마동이 북적북적하게 주민들 간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마을축제는 도시생활에서의 경쟁과 외면이 아닌 돌봄과 연대를 꿈꾸는 갈마동 사람들에게, 마을생활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하나의 통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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