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양중, 문학기행 ‘역사선생님과 함께하는 詩와 史랑 여행’ 실시 -

▲ 나태주 시인과 기념촬영 모습
대전가양중학교(교장 강병오)는 올해 대전시교육청「책체험학교・책이야기아카데미 동아리」공모에 선정돼 학생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문학기행 ‘역사선생님과 함께하는 詩와 史랑 여행’을 실시했다.

역사의식과 문학적 조예를 높이자는 취지를 가지고 추진한 이번 문학기행은 책체험학교 동아리 6명과 역사선생님이 함께 참여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나태주시인의 문학관 등을 탐방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먼저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을 둘러보면서 역사선생님이 들려주는 무령왕릉 발굴이야기와 그 의의를 경청하며 무령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고,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백제의 유물들을 찾아보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백제의 찬란한 유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기도 했다.

또한 공산성에서 옛 모습을 재현한 수문병교대식을 관람한 후 성벽을 걸으며 독서골든벨과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낭송하는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으며, 나태주 시인의 공주풀꽃문학관을 찾아 나태주시인의 ‘꿈꾸는 시인’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풍금으로 연주해주신 가곡을 함께 불러보기도 했다. 나태주 시인의 사인회와 풀꽃으로 염색 손수건을 만드는 체험을 끝으로 이번 문학기행을 마무리 했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3학년 오예린 학생은 “대전과 가까운 공주에 백제의 문화유적과 유물이 많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역사선생님과 함께하니 내가 잘 몰랐던 역사이야기를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감사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고, 2학년 박은진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풀꽃’을 지은 나태주시인을 실제로 만나니 신기했고 직접 밤도 따주시고 풍금도 연주해주셔서 더 추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송산리 고분군 및 무령왕릉 기념촬영 모습

▲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미션 수행 모습

▲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기념촬영 모습

▲ 공산성 수문병 교대식 관람 모습

▲ 공산성 성벽을 걷는 모습

▲ 공산성에서 독서골든벨 모습

▲ 공산성에서 독서골든벨 상으로 나태주 시집 받는 모습

▲ 공산성에서 나태주 시인의 시 낭송 모습

▲ 공산성에서 나태주 시인의 시 낭송 모습

▲ 나태주 시인의 풍금연주와 함께 가곡 부르는 모습

▲ 나태주 시인 사인회 모습

 

저작권자 © GNB온세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