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방과후학교지원센터 확대사업으로 추진한 ‘트리풀 하모니’ 사업이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으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트리풀 하모니’ 사업은 동구청, 우송정보대학, 롯데가오시네마 등 3개 단체가 협력해 지역 저소득 초등학생에게 무료로 영화 관람을 시키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다.

구는 29일 대암초등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롯데가오시네마에서 무료영화 관람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롯데가오시네마에서 영화 무료 관람과 함께 필름 영사기와 조명 장치 등 영화가 상영되는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우송정보대학 외식조리학과 정용남 교수는 학생들을 위해 직접 만든 빵과 음료 등 다과를 제공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9월에도 판암초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영화 관람을 실시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교육사업을 방과후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 추진해,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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