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지도자라 함은 정치지도자를 말하고, 지성인이란 현대에 교육을 제대로 받은 모범된 엘리트를 말합니다.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를 회고해 보면 주로 약육강식에 의해 지배되는 사회로 이어져 왔습니다.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지배하고, 강대국은 약소국을 지배하며 탄압과 착취 그리고 말살을 일삼아 왔습니다.

강자는 군림하고 약한 자는 복종하며 항상 약자는 강자에게 희생양이 되어 왔습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까지의 인류역사는 비참하고 무정한 인류역사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는 인류를 순식간에 말살해 버리는 핵무기가 등장함으로 새로운 제국의 문명을 탄생시켜 새로운 출발을 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모든 인류가 자멸하여 역사 속에서 사라질 것이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인류는 당연히 핵전쟁을 막지 못하고 자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학자들 아인슈타인, H.B 러셀, 로마클럽, CIA, 스톡홀름 과학연구소 등 인류의 앞날을 걱정하는 학자 및 단체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와 유사한 주장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20세기말 소련의 물리학자 차쵸프 박사(1985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역시 그의 노벨 평화상 수상 소감에서 현재의 세계방향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인류는 결코 새로운 21세기를 맞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인류 자멸의 회생하지 못할 역사를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제2의 문명 탄생의 새 출발의 길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모든 인류가 약육강식인 무자비한 생존 방법을 버리고 상부상조하고 호혜공존 공생하는 생존뿐일 것입니다.

따라서 인류는 이를 뒷받침할 강력한 새로운 윤리사상을 탄생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것입니다.

21세기 이후 인류를 이끌어 가야 할 강력한 윤리사상이 탄상되어야 한다는 데도 많은 학자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새로운 윤리사상의 창조야 말로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 시대의 인류가 다루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프랑스의 에드가 모랭이 주장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 조상인 한민족의 윤리도덕만이 인류를 비인간적인 약육강식의 생활 방법에서 벗어나게 하여 온 인류가 인간답게 사는 참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강자와 약자가 함께 상부상조하고 호혜 공존하는 인류공영의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는 윤리도덕을 중시하는 생활방법과 서로 베풀고 보다 큰 참된 사랑을 중시하는 생활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우리 민족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인류의 생존과 영원한 행복을 위해서 약육강식의 무정한 인류역사를 종식시키고, 인류역사에서 서서히 사라져가는 윤리도덕과 큰 사랑정신을 새롭게 가다듬어 새로운 제2의 문명인 도덕윤리 사상의 실천과 베푸는 큰 사랑정신인 홍익사상의 실천으로 인류역사를 재정립하고 새로이 창출해 나아가 세계화시키는 데 우리국민 모두는 솔선수범하도록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 나라의 지도자와 지성인 여러분!

여러분이야말로 이와 같은 인류역사를 재정립하고 새로이 창출하여야 하는 큰 소명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비양심, 불신으로 인한 분열과 반목, 질시, 각종 병폐를 조장하는 일체의 행위를 근절시켜 우리 사회를 바로잡고 바로 세워 서로 믿고, 화합, 단결된 힘으로 주변 강국들의 타의에 의해 이루어진 분단된 우리 조국을 우리의 힘으로 완전히 통일시켜 민족의 염원이었던 조국통일은 물론 세계평화통일에 크게 이바지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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