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컨벤션센터서, 배우 손현주 씨‘대상’ -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 대전 최초의 드라마 축제인 ‘대전드라마페스티벌’이 8일 ‘케이 드라마 스타 어워즈(K-Drama Star Awards)’를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고 대전시가 9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막을 연 ‘대전드라마페스티벌’은 드라마작가 초청 포럼, 단막극상영회, 대전영상콘텐츠포럼, 스토리텔링 기획안 피칭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8일 오후 5시에 열린 ‘케이 드라마 스타 어워즈’는 지상파 방송 3사, 종합채널편성 4사, 케이블 채널 등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 10월 31까지 방송된 드라마 출연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전 출신 인기배우 송중기를 비롯해, 떠오르는 샛별 서인국, 정은지, 윤진이, 오연서 등 많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 시상식은 다른 시상식과는 달리 드라마의 시청률보다는 오직 배우들의 연기력을 중심으로 남녀연기상을 비롯해 우수남녀연기상, 최우수남녀연기상, 영예의 대상까지 총 7개의 본상과 다른 시상식에선 볼 수 없는 악역상, 코믹연기상, 한류스타상, 패셔니스타상, 베스트 매니저상 등 특별상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케이 드라마 스타 어워즈’ 첫 회의 대상은 드라마 ‘추적자’로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배우 손현주 씨에게 돌아갔다.

또 ▲최우수 남녀연기상 송중기‧김남주 ▲우수 남녀연기상 유준상‧김수현(공동수상), 한지민 ▲남녀 연기상 이성민‧김정난 ▲아역상 김소현‧김유정‧박건태 등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 밖에도 ▲라이징 스타상 서인국‧정은지‧오연서‧강민혁‧유인나‧윤진이‧김형준 ▲악역상 윤용현 ▲코믹연기상 안석환 ▲한류스타상 정용화 ▲패셔니스타상 전혜빈‧고세원 ▲베스트 매니저상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 ▲작가상 박지은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효정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드라마페스티벌은 대전을 새로운 한류 진원지임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앞으로도 HD드라마타운, 시청자미디어센터, 대전CT센터 등의 영상 인프라를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마 제작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이번 대회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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