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성․인성 중심 학생 교환 프로그램 일환 -

▲ 김구원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장(왼쪽), 이영양 안휘성교육청 부교육감(오른쪽)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5일 중국 안휘성교육청과 교육학예 교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은 안휘성 교육청 산하 약 3만여개 학교의 학생과 교사간 국제문화이해 교육, 창의성․인성함양 중심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국문화 이해교육과 글로벌 스마트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번 여름방학부터 약 1주일간 중국 안휘성교육청 산하 합비 11고등학교와 합비 6고등학교 학생 20명과 도내 고등학생 20명이 상호 방문한다. 양국 학생들은 서로 홈스테이를 하면서 양국의 문화를 익히고, 방문학교 주관 창의성․인성 함양 주제 중심 워크숍에도 함께 참가한다.

학생 방문 프로그램의 주제는 ‘교육재능기부, 봉사, 실천의 효과’로,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에도 직접 참가한다. 특히, 한국 학생들은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에서 중국어로 소통하면서 연수에 참가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매우 크다.

한편, 중국 학생들은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문화 체험과 창의성, 인성함양 주제 중심의 심도있는 워크숍에 참가한다. 학생들은 태권도․농악․한지공예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독립기념관, 현충사, 박물관, 민속마을 등의 방문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높다.

김구원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충남교육청과 안휘성교육청간 교육학예 교류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주제 중심의 워크숍과 국가간 문화체험이 함께 이루어지는 융복합형 체험중심 교류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학예 교류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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