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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락(禮樂)의 조화(調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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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26  10: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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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상 GNB온세계방송 회장

예(禮)가 지나쳐서 제도(制度)로 폭(暴)하여 권도(權道)가 되어서는 안 되며, 또 지나치게 미급(未及)하면 무예(無禮) 무질서가 되어 무법한 사회가 된다. 또 락(樂)이 지나쳐서 유행만 승(勝)하여 오락 관능사회가 되면 퇴폐적인 풍조로 말미암아 상하 구별이 없으므로 또한 질서가 파괴된다. 또 락(樂)이 단절되면 조화가 깨져서 삭막한 사회로 변질된다.

그러므로 ‘악(樂)이란 것은 하늘과 땅의 조화요, 예(禮)란 것은 하늘과 땅의 질서이다.’ 하였고 또 ‘화함으로써 만물이 모두 생육되고 질서가 있음으로써 만물이 모두 분별된다.’ 하였으며 그렇기 때문에 ‘악(樂)은 하늘로 말미암아 지어지고 예(禮)는 땅으로써 통제되니지나치게 만들어진 즉 난폭하고 지나치게 통제한 즉 어지럽다’ 하였으니 ‘하늘과 땅이 밝은 연후에 능히 예(禮)와 악(樂)을 흥하게 한다’ 하였고 또 ‘중정(中正)하여 사특함이 없는 것은 예(禮)의 본바탕이요’, ‘장엄, 깍듯, 공손, 순종하는 것은 예(禮)의 제도’ 라 하였다. 때문에 악(樂)은 하늘의 조화요, 예(禮)는 땅의 질서이므로 조화로 만물이 화육(化育)되고 질서로써 만물이 분별되며 하늘로 지어짐을 받고 땅으로 통제된다. 지어짐이 지나치면 난폭하고 통제됨이 지나치면 어지럽게 된다. 그러므로 예락(禮樂)이 조화를 이루면 법질서는 저절로 바르게 흥한다.

예(禮)란 본바탕이 중용(中庸)의 덕도(德道)로 부자(父子) 군신(君臣) 부부(夫婦) 형제(兄弟) 붕우(朋友)의 바른 위치요, 장경공순(長敬恭順)(윗사람을 정성껏 섬김)은 경노(敬老) 효친(孝親) 애친(愛親) 경장(敬長) 충절(忠節) 효우(孝友)의 예도(禮道)로 통제하는 것이다. 따라서 위정자(爲政者)가 의롭지 못하여 무도(無道)하여 무도(無道)한 폭(暴)으로 다스리게 되면 백성이 난을 일으키게 됨을 말한다. 위정자는 의롭게 국이민복(國利民福)를 위해 선정(善政)을 베풀고 국민된 자는 법질서를 존중하고 준법정신을 투철하게 하여 국가를 위하여 봉사해야 한다. 그러므로, 예(禮)로써 도덕과 법질서가 순수(順守)되고 악(樂)으로써 지켜진 예(禮)의 덕도(德道)가 조화를 이루니 예악(禮樂)으로 화합된 복지사회가 이룩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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