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012년도 대전관내 학원에 강사로 재직중인 원어민 강사에 대해 10일 대전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원어민강사(E-2비자 소지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외국인 강사 연수는 학원에서 외국어 교습을 담당하고 있는 E-2비자 소지 외국인 강사들에게 한국 문화 적응을 지원하고 사회교육 담당자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상학원 및 인원은 E-2비자를 소지한 관내 학원 외국인 강사들로 270개 학원에서 약 357명이 해당 된다.

이번 연수의 주된 내용은 한국문화와 한국 학원문화에 대한 이해, 교사의 자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해야할 점, 외국인 강사 채용에 따른 범죄경력조회와 건강진단서에 마약 및 약물검사 추가검사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장제선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외국인 강사가 한국 문화와 법규를 이해함으로써 학원 내에서 발생될 수 있는 성범죄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합법적으로 양질의 강사가 관내 학원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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