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재우)은 21일 구청 공연장에서 제6대 공무원 노조 출범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 박선용 동구의회의장,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이연월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석현정 위원장 등 100여 명의 내빈과 3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제6대 노조의 출발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노동조합기 입장, 공로패 수여, 출범사, 축사, 노동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물놀이, 경품추첨 등 색다른 프로그램이 곁들여져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우리 직원들을 위해 동분서주하게 될 제6대 노조의 탄생을 축하하며,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구정발전을 향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우 위원장은 “조합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가족 같은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갈등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기본자세로 직원들의 복리후생 개선에 집중하고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노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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