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전북대, 제주대를 2020학년도 약학대학(이하 약대) 신설 대학으로 최종 선정(입학정원 각각 30명)하여 발표하였다.

약대 신설을 신청한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하였고, 평가 상위점수를 획득한 총 3개 대학(전북대, 제주대, 한림대(가나다 순))을 선정하여 2차 심사를 실시하였다.

2차 심사는 대학에서 제출한 약대 운영 및 교육·연구여건 확보 계획의 실효성 여부를 점검·확인하는 등 대면평가로 진행하였다.

대면평가는 1차 평가의 정성평가 항목에 대한 현장실사와 계획서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1차(1,000점 만점)와 2차(100점 만점)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약대 신설 대학 및 배정인원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약대 지원 의지가 강하고, 부속병원 등 약학 실무실습 및 교육·연구 여건을 충실히 갖추고 있으며, 제약산업과 임상약학 등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시하는 등 약학교육 및 임상연구 여건과역량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은 “공정한 절차에 따라, 대학의 교육 여건, 약대 발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구중심 약대로 성장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우수 대학을 선정하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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